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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주변
경관
신선이 놀다간 듯 풍경이 빼어난 선유도
 고군산열도의 섬 중에서도 가장대표적인 섬 선유도는 말 그대로 신선이 놀다간 듯한 선경을 안고 있다 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고려시대에 최무선이 왜구를 무찌른 진포해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에는 병선들의 정박 기지로 이용된 군사요충지였다. 해수욕장의 끝에는 선유도의 상징으로 알려진 해발 152미터의 망주봉이 자리잡고 있다. 진안 마이산처럼 돌 봉우리 두개가 비스듬히 이어져 있어 망주봉이라고도 불린다. 유배지의 신하가 임금을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온 바다를 붉게 물든 선유낙조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워 선조들이 예로부터 이름붙인 ‘선유팔경’을 지니고 있는 선유낙조. 고군산군도 배경으로 서해로 지는 낙조가 유난히 아름다운 선유낙조 이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매우 고운 모래가 넓게 펼쳐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리는데, 수심도 완만하여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또한 물이 많이 빠질때면 갯벌체험장로 아이 어른 할 것없이 모두 호미하나 들고 조개를 잡은다.
여객선 선착장에서 좌쪽으로 오솔길을 따라 10분정도 걷다보면 선유도1구 어촌마을로 들어간다 . 어촌이라 그런지 배들이 많다. 연중 낚시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마을이다 .마을 뒤편으로 돌아가면 아담한 옥돌해변이나온다. 모래가 아닌 만질민질한 고온 자갈로 되어있어 여름철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옥돌해수욕장으로 알려져있다.
크고 작은 섬 63개가 모여있는 ‘한국의 지중해’
올망졸망 크고 작은 섬 63개가 모인 고군산군도는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섬들의 군락이기도 하다.선유봉에 오르면 장자도와 무녀도를 비롯하여, 좌우에 올망졸망 펼쳐진 무인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잔잔한 물결이 마치 비단자락을 펼쳐놓은 것 같다. 섬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낙조가 하늘과 바다를 모두 붉게 물들인다.선유도중심으로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방축도, 야미도, 관리도, 비안도, 단도, 말도 등 수 많은 섬들이 반경 24킬로미터 내의 해역에 흩어져 있다. 이쯤 되면 바다가 섬을 에워싼 게 아니라 섬들이 바다를 껴안은 듯하여 ‘한국의 지중해’로불리기도 한 섬 선유도.............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를 잇는 징검다리 섬
무녀도는 섬의 형상이 춤추는 무녀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일 따름이다. 선유도의 2구마을 선착장을 지나자마자 다리를 건너면 무녀도다. 무녀도는 고군산군도의 다른 섬들과는 달리 넓은 농토와 염전이 펼쳐져 있어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무녀도의 반대편에 위치한 장자도는 고군산열도의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으로, 길이 268미터의 멋진 아치형 현수교와 장자도와 대장도를 연결하는 11미터의 현수교를 연인과 함께 건너다보면 선유도를 더욱 매력적인 섬으로 느끼게 된다.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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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에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제외하고는 대중 교통 수단이 없다. 이웃에 자리잡은 장자도와 대장도, 무녀도는 모두 다리로 연결돼 있다. 총 거리는 8킬로미터로 자전거를 이용하여 인근 지역의 모습과 섬사람들의 생활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점도 선유도의 매력이다.
그래서 선유도는 2인용 자전거를 이용한 연인끼리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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